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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여행
등록자 둥글둥글 등록일자 2013.08.09
조회수 510

8월 3일 매화방에서 묵었던 신혼부부 + 장인,장모님 가족입니다.

결혼후 처음으로 처갓집 식구와 함께 가는 여행이어서 숙소가 참 많이 걱정되었습니다.

8월 2일 무주리조트 1박때 에어컨이 안나오는 국민호텔에서 머물러 그런지 이 곳 용담호반 펜션을 오기전까지 내심 숙소걱정에 긴장좀 했었습니다.

그러나 진안홍삼스파를 거쳐 이 곳 용담호반펜션까지 오는 내내 걱정했던 숙소에 대한 불안감은 도착하자 마자 한순간에 눈녹듯 사라졌습니다.^^

독채에, 깔끔이 정리되어 사진으로 봤었던 것 보다 더 컸던 내부, 높은 천장 까지 모두들 문을 열고 첫 발을 내딛이며 "좋네!" 라고 하는 순간 괜한 어깨가 으쓱했습니다.

그 동안 수도권에 펜션을 몇번 갔지만 사실 실망을 좀 했던터라... 이곳도 기대없이 왔습니다만... 기대 이상이었습니다.

미쳐 생수를 못 사와 다시 나가서 사오려는 순간 아주머니께서 2리터 페트병에 정수기에서 받아온 물을 떡하니 내 주시는데...
어찌나 고맙던지....ㅋㅋㅋ

1박 정말 잘 지내다 왔습니다.

감사드립니다.

가을에 처갓집 식구 + 저희식구 해서 다시한번 가기로 올라오며 약속했습니다.

저희집 식구만 15명이 넘으니 단체예약을 하고 가야겠지요?ㅎㅎㅎ

번창하시고...... 좋은펜션 오래도록 유지시켜 주세요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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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 잘놀다갑니당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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